 
물유리 용액과 시멘트 현탁액을 혼합하면 규산수화물을 생성하며 결화 된다. 이러한 현상에 착안하여 독일의 Hans Jahde교수는 희석된 물유리 용액과 소량의 시멘트를 혼합한 다음 일정시간 경과 후 위에 뜬 물을 취하여 1 Shot 방식으로 주입하는 이른바 L.W 공법을 개발하였다.
L.W는 "불안정 물유리"라는 의미의 독일어인 "Labiles Wasserglass"의 머리문자를 인용한 주입재의 약칭이다. 그러나, Jahed의 방법은 이론상 합리적이며, 침투 효과도 양호하나. 시멘트가 침전하는 동안은 주입할 수 없고 겔 타입이 30~60분 정도로 길어 급결형으로 이용할 수 없고 겔타임의 조절이 어려운 점, 시멘트를 제외하고 뜬 물만을 주입하므로 재료가 낭비되는 등 결점이 있다. 이러한 결점을 보완하여 1961년 일본에서 I.L.W 공법(개량형 L.W 공법)을 개발하였는데 이 L.W 공법이 현재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통칭 L.W 공법으로 불리우고 있다.
이 방법에는 1.5 Shot 방식에 의해 물유리 용액과 시멘트 현탁액을 주입하므로 겔 카입의 조절이 비교적 용이하고, 종래의 L.W 공법과 달리 재료의 낭비가 없다.

1. 지상으로 분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슬리브관(Sleeve pipe)과 보링(Boring)공벽 사이를 먼저 Grout하고 슬리브 관속에 팩커를 실시할 때 반복주입이 가능하다.
2. 단위토출량을 작게 하여 비교적 긴 겔타임을 이용하기 때문에 높은 침투성을 얻을 수 있다.
3. 주입관(Manchette Tube)과 이중팩커를 장치한 주입재 수송용 내관(Soletanche Pipe)으로 구성된 이중관방식으로 반복주입이 가능하다.
4. 주입위치는 내관의 이동에 따라 임의로 변화시킬 수 있다.
5. 동일한 주입위치에서 종류가 다른 주입재의 반복주입이 가능하다.
6. 주입이 끝난 후 추가주입이 필요한 위치에 재주입을 할 수 있다.
7. 천공작업과 주입작업이 분리되어 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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